덤....* 마노하우스 ★ 추소리를 지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그곳에 '마노하우스'가 있다. 오늘 처음 알았다. 제비집과는 조금 다른 맹맹이집이란다. ~ㅎ 맹맹이 콧구멍 ^^ 마당에 피운 모닥불의 불내가 정겹다. 어느사이 해는 기울고... 달구경하러 보문산에 오르다. 워매~~ 달이 왜이리 움직인댜... [2009.02.08]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9.02.11
추소리....* 겨울풍경 몇점 ♤ 입춘이 지나고 제법 차가운 바람이지만 바람냄새가 달라졌다. 불현듯 달려가 보고픈 풍경.... 추소리다. [2009.02.08] 아직 호수에 얼음이 서걱 거리지만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바람이 길섶에 질척하게 표시를 내고....* 수심깊은곳의 발광체 마냥 반짝이는 호수의 햇살 덜어내어도 덜어내어도 그자리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9.02.11
계룡산 이어타기....*수정암릉 ♤ 수정암릉을 향하여....* 금잔디고개에는 너른 텃밭처럼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시다. 풍성한 햇살 만큼 자잘한 고운 꽃들이 여름과 가을사이의 길목에서 곱게 마중나왔다. ▼ 연보랏빛 쑥부쟁이와 분주한 벌 ▼ 기름나물군락 ▼ 노란 마타리 ▼ 수정봉으로 향하는 길은 말하자면 금지구역이다. 잠시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9.09
놀뫼 쉬뫼.... 지석골에서 금잔디고개로 ♤갈증.. 산길이 그리웠다. 엷어지던 초록의 기억이 바닥날 즈음 친구가 산에 가잔다. 풍성해진 계획.. 초저녁 마음먹은 광덕산은 밤을 지나며 우여곡절끝에 계룡산으로 변했다. ♤해갈... 지석골로 들어서기전 장군봉의 하늘이 가을을 부르고 있다. ♣ 학봉리.. 낮은 처마아래 나팔꽃 넝쿨을 발처럼 올..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9.03
마곡사, 태화산을 돌아서....* 18835 마곡사....* 북쪽으로 태화산, 동쪽에 무성산, 서쪽에 철승산 등 높은 산이 사방을 둘러 싸고 있는 지형에 위치한 마곡사. 이곳은 예로부터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로 『택리지(擇里志)』나 『정감록(鄭鑑錄)』과 같은 지리서에 기록되 있고 실제로 임진왜란이나 육이오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8.07
태화산 [08.08.03] ♤ 투정하는 아이처럼 잠들지 못하다가는 오늘도 아쉬운 아침잠의 유혹에 5분만 더... 아뿔싸~* 삼십분이 지나 약속시간에 10분 늦었다.... ******** 새벽녘 빗줄기는 오늘 산행의 기대를 자꾸만 어둡게 했는데.. 차창으로 들어오는 아침 내음이 제법 상큼하다. 두어방울 비치는 빗방울에도 서슴치 않고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8.06
가야산, 가야태극질껄 ....* 가야산[677,6m]은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서 덕숭산도립공원의 일부에서 뻗어나간 줄기가 솟구쳐 일으킨 산으로 작은 규모지만 주변에 간직한 많은 문화유적은 어느 명산에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는 유서깊은 산이다. **** ♤ 오늘 산길은 가야태극길.. 옥계저수지에서 옥양봉->석문봉->가야봉->한치..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6.19
시간조차 맑게 흐르는 도산서원....* ♤ ♤ 딸아이의 이사로 안동엘 다녀왔다. [2006.05.11] 예전에 청량산 산행후 늦은시간에 들러 입구만 보구 갔던 아쉬운 기억을 떠올리며 유난히 정갈하고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도산서원에 도착한다. 서원으로 가는길 강 옆으로 길따라 심어 놓은 향나무가 인상적이다. 그림자 만큼 시간이 기울었다. ★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6.08
마노하우스....* 고리산 산행을 마치고 차량회수를 위해 이백리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환평리가 나온다. 호수가 보이는 쪽으로 50미터쯤 내려가면 산뜻하고 화려한 레스토랑과는 분위기가 다른 이국적이고 조용한 아름다운 건물을 만난다. 마노하우스.. 약간은 지치고 배가 고프던 터라 상세한 건물을 담아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4.27
추소리....* 아름다운 병풍바위길 ♤ 대청호.. 그냥 푸른 물빛만을 바라본다면 아름다운 호수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70년대 후반 담수되면서 사라진 고향을 지닌 사람들에겐 물빛의 깊이 만큼 고향을 잃은 깊은 그리움과 안타까움으로 다가서리라.. 추소리.. 아름다운 고을이름 만큼 고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지나는 길손조차 병풍바위..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0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