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을 만나러....* 덕유산 첫눈 소식이다. 덕유의 눈꽃을 만나러 서둘러 대진고속도로를 달린다. 즐거워야할 마음이 자꾸만 무언지 켕기는 예감.. 어젯밤 꿈자리가 뒤숭숭해서일까? 무주 IC를 빠져 나오자 적상산의 정수리가 허옇다. 모두들 기대의 환성을 지른다. 덩달아 흥분되는 마음은 역시 자연의 힘이..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11.30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의 1박2일....* 둘째날 [2011.10.16 안동에서의 둘째날 햇살 맑음] ****** 아침일찍 산책에 나서려던 계획이 해가 이미 솟은 후 나선다. 에구구... 고단했던 모양이다. 어젯밤 달빛아래 보았던 고목을 맞으러 호수가로 가다. 수령 200년이 넘은 수곡리한옥마을 입구의 왕버들이다. 수령이 300여년이 넘은 회화나..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11.20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에서 1박 2일....* 첫째날 [2011.10.15 비예보로 가슴졸이다. 하루 내내 햇살] 참으로 오랜만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외출한 것이.... 가족.... 우리는 늘 울타리를 만들길 좋아한다. 작은 울타리, 큰 울타리, 그렇게 우리....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 마냥 어릴 줄 만 알았던 꼬마뱅이 둘의 성장한 외출도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11.20
매봉재에서 청벽강가까지....* 꽃과 길 ♠ 마음을 비우고 근교로 떠난다. 해야할일, 할일, 모두 미루고 하고 싶은일을 하러....* 공주과학고옆길 시작 매봉재를 돌아 공주산림박물관, 그리고 청벽강까지~ [2011.09.01] 들머리에서 오늘 처음 만난 첫꽃 노란꽃! 호박을 닮은 동아꽃이다. 동아열매 동과 아직 햇살이 채 번지기 ..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11.10
청량사에 부는 바람....* 가을에 만난 청량사....*[2011.10.02]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량사.... 신라 문무왕 3년[663] 원효대사가 창건 절집에 기대하는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량사! 이름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억속 모습 그대로 그곳을 만나다. 기억이 맞다면 2004년 가을엔 없었던 폭포.. 축융봉과 이어진 능..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11.08
진안 구봉산 오랜만에 다시 찾은 구봉산....* 처서가 지났다지만, 아직은 더위가 그늘을 좇게 만드는 날씨다. 모처럼 함께 길을 나섰다. 바쁘다는 일상적인 단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랑의 고된 행보에 마음이 아팠었다. 휴일이라는 달콤함을 조금 더라는 아침잠으로 누리고 11시가 다 된..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09.04
마지막 외출....*그날 추동에서 만난 조개와 섬 샘터와 함께 대둔산엘 가기로 한날.. 왠지 자꾸 눈에 밟히던 그분에게 가고픈 심정이 어쩜 이리 통할 수 있었는지.... 가슴이 저리도록 야윈 모습에 진작 찾아 뵙지 못한 자책으로 명치가 아팠다. 무슨말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허둥대다 함께 외출을 했다. 그분내외와 친..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09.03
休....* 축령산 치유의숲 休....* 편백나무 숲에서 축령산 치유의 숲엘 다녀왔다. 축령산이 노령산맥의 지맥이라거나, 높이가 620.5m라거나 하는것은 오늘 숲길에서 중요한 일이 아니다. 그곳은 순환과 생명의 고귀함을 간직한 놀라운 숲이었다. ***** 한사람의 꿈. 故 임종국님의 꿈이 작은 씨앗에서 번져 온..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09.02
어두워 질때까지....* 청벽산에서 [20110720] ♤ 청벽산의 노을을 보기 위해 나선길... 아직은 온통 숨을 곳 없이 따가운 햇살을 피해 잠시 공산성으로 향한다. 맑은 햇살이 가을하늘처럼 투명한 하늘을 모처럼 선사한다. 산성은 한치의 영역도 내어줄 생각이 없는 듯 준엄하게 굳건하다. 도움형 성문을 지나니 망초가 일만대군의 함성처럼 와~ 하.. 바람이 불어 오는곳....* 2011.08.18